후지산 등산 – 나리타 공항에서 일본 최고봉까지 안내하는 올인원 가이드

2018.06.29

일본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이라고 할 수 있는 후지 산은 신성한 순례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등산 루트로 진화했고, 캐주얼 하이커들은 하루 등산을 꿈꾸고 있기도 합니다.

적절한 준비와 보살핌이 있으면, 이룰 수 있습니다! 이 올인원 가이드는 등산 준비부터 하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방법을 설명해줍니다.

하지만 주의하셔야 할 점은 후지산은 만만찮은 산이라는 것입니다. 멀리서 보면 고요하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가까이 가면, 생명을 걸어야 할 정도로 험준하고 가파른 화산입니다. 적절한 하이킹 장비와 준비물을 준비하고, 한여름에도 추위에 대비해야 하며, 공식 하이킹 시즌(7월 10일~9월 10일) 외에는 후지산 등산을 시도하지 말아야 합니다.

후지산에는 다양한 등산길이 있습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가장 고전적이면서도 인기 있는 루트인 요시다 등산길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시다 등산길은 10개 섹션으로 나뉘며, 각 섹션마다 “스테이션”(보통 휴식 공간, 음식, 기념품 구매가 가능한 작은 오두막)이 있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후지산 가기

게이세이와 후지큐 버스 회사는 나리타 공항에서 후지산에서 가장 가까운 기차역인 가와구치코 역까지 직행하는 버스를 비정기적으로 운행합니다. 이 버스는 휴식 시간까지 포함하여 총 4시간 이상 걸립니다. 편도 티켓은 4,400엔이지만, 전날 오후 5시까지 예약하면 3,300엔에 살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본격적인 등반가는 가와구치 역에서부터 하이킹을 시작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두 번째 버스를 타고 스바루 5번째 스테이션까지 가서 시작합니다. 버스는 오전 8시 40분에서 오후 2시 50분 사이에 한 시간 간격으로 출발하며,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어느 시간이든 오를 수 있지만, 후지산 정상이나 근처에서 일출을 보고 싶으시다면, 스바루 5번째 스테이션에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에 도착하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5번째 스테이션에서 쇼핑도 하고, 지역을 구경하고, 점심도 먹으며 본격적인 등산 시작 전 마음의 준비를 하실 수 있습니다.

등산

5번째 스테이션에서 짧게 걷고 나면, 후지산을 오르는 굽어진 요시다 등산길을 직접 보게 됩니다. 이 광경에 속지 마십시오. 후지산 경사지까지의 거리는 보이는 것보다 훨씬 멉니다! 또한 노련한 산악인이고, 산에서 느낄 수 있는 야생의 자유와 자연과의 일체성을 즐기는 분이시라면, 후지산이 보이는 것과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이 하이킹에는 수 백 명이 함께하게 되고, 좁은 지역에서 줄을 서서 가는 것이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대신, 힘든 길에서 서로를 도우면서, 함께 등산하는 등산객들과 동지애를 키워 나가는 소위 “간빠레!” 정신을 받아들이세요.

높이 올라갈 수록 공기가 희박해집니다. 어느 정도 건강하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단순히 숨이 자주 차고, 약간 어지러운 느낌이 들게 됩니다. 천천히 걷고, 자주 쉬고, 너무 심해지면, 중단하십시오.

스테이션

스테이션은 등산 속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유용한 지점이기도 합니다. 5번째 스테이션에서 등산용 스틱을 구입하셨다면, 각 스테이션에서 스틱에 브랜드를 붙여 아주 실용적인 기념품으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테이션에서는 음료수, 간식을 판매하고 있으며, 저녁 식사 시간에는 식사도 제공합니다. 식사는 대부분 우동이나 카레 같은 간단한 식사입니다. 산을 높이 올라갈 수록, 가격이 높아진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예산을 생각하신다면, 가능한 한 많은 음식과 음료를 휴대하셔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스테이션에서는 “휴식”(스테이션 건물 내에 앉아서 쉬기)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며, 외부에 앉아 있는 것은 무료입니다. 밤이 되면, 스테이션에 숙박비를 지불하게 됩니다. 모든 일본 산 오두막집과 마찬가지로 공용실에 있는 좁은 후톤보다 조금 더 비싸기 때문에 도쿄 다운타운에 위치한 식사 제공 호텔 객실만큼 지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스테이션에서 주무시지 않으려면, 저녁이 되기 전에 후지산 정상에 올라 일출까지 휴식을 취할 장소를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맑고, 바람이 잔잔하고, 따뜻한 옷(8월 중순에도 꽁꽁 얼 정도로 기온이 떨어질 수 있음)이 있는 경우에만 하셔야 합니다.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비용은 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일출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위치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말하자면…

일출

후지산 은 등산하기 힘든 산입니다. 스테이션의 후톤에서 잠을 자든, 정상에서 힘든 밤을 보내는 선택을 하든, 모두 편안하게 잠을 주무시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힘든 느낌도 상징적인 일출을 보면 모두 사라집니다. 일출이 충격적으로 아름답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이를 뜻하는 고라이코우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일생 일대의 경험이며, 긴 시간 동안 등산을 한 보람을 느끼게 하는 순간입니다. 새로운 날에 하늘이 밝아지기 시작하면, 동쪽을 향해 자리를 잡고 지구 상에서 가장 훌륭한 쇼를 감상하십시오. 일본인들이 손을 들어 올리며 “반자이!”라고 외칠 때, 함께 하세요! 하지만 일출 자체가 짧은 순간 이루어지기 때문에, 순식간에 놓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인내심을 갖고 사진과 비디오를 찍을 준비를 하십시오. 해가 지평선을 넘어 완전히 떠오를 때까지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일출 후에는 분화구를 도는 약 한 시간 정도의 루트를 따라 걸어보세요. 후지산 최정상에 있는 기상 관측소에 들르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하산

노련한 등반가는 등산보다 하산이 더 어렵다고 말하는 데, 후지산도 예외는 아닙니다. 약 2시간 정도로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지만, 다리가 매우 아프고, 피로감이 몰려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서두르지 말고 안전하게 하십시오. 그리고, 요시다 등산로로 하산하실 때는 등산길과 하산길이 다르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후지 스바루 5번째 스테이션 표지를 따르십시오. 등산 루트 끝 지점 가까이에 있습니다.

스바루 5번째 스테이션으로 돌아가면, 스스로를 격려해 주세요. 해냈습니다! 가와구치코 역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본관에서 따뜻한 식사를 해보세요. 이전에는 비싸 보였을지 모르겠지만, 산 정상에 있는 스테이션과 비교하면 할인 판매라도 하는 것 같이 느껴질 겁니다! 본관에 사람이 많으면, 출발 시간 전에 버스 줄을 서시기 바랍니다. 버스가 만석이 되면,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5번째 스테이션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4시 20분 사이에 한 시간 단위로 운행되며, 가와구치코 역까지 약 45분 정도 걸립니다. 이곳에서 후지산 지역에서 출발하는 기차 및 다른 교통 수단과 연결됩니다.

Writer: Peter Leonard